이번에 BULZ의 2024~2025년 리밸런싱을 다시 정리하면서 느낀 점은, 이 지수가 이름과 달리 정체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. (참고로 FNGU는 종목이 10개이기도 하고, 리밸런싱이 BULZ보다는 훨씬 덜 된다는 느낌이 든다.)

특히 지난 2년간의 구성 변화를 따라가 보면, AI ·데이터·광고·크립토 쪽으로 무게가 지속적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꽤 뚜렷하다. 단순히 메가캡 기술주를 담는 지수라기보다는, AI 중심의 새로운 성장축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지를 구성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. 2024년 말 – AI 플랫폼으로 구조적 이동이 시작된 시기 2024년 12월에 팔란티어가 지수에 들어왔다.

이 편입은 꽤 의미가 있었던 변화라고 본다. 데이터 기반 AI 수요가 본격적으로 시장 중심에 자리 잡는 과정에서 지수는 가장 먼저 이 흐름을 반영했다.

PLTR은 단순한 SaaS가 아니라 정부·상업· AI 모델 운영까지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이기 때문에, 지수의 방향성이 처...